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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 협력사에 갑질 및 경영진 횡령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

쿠우쿠우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Facebook '쿠우쿠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쿠우쿠우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스시 뷔페 쿠우쿠우의 김모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 범위는 업무상 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수년간 협력사들에게 강요 등 압박을 통해 수십억 원을 받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SBS는 이날 보도를 통해 김영기 회장과 부인 강명숙 대표가 횡령과 배임수재, 강요 혐의로 입건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회장 내외가 납품업체 30여 곳에서 37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쿠우쿠우 전 임원은 이런 식으로 챙긴 돈이 회장 일가의 재산 증식에 쓰였다고 SBS를 통해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김 회장 내외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쿠우쿠우는 지난 2011년 1호점을 개장한 뒤 약 8년 만에 전국 1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스시 뷔페 업계에서는 1위를 자랑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