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아마존 놀이기구에서 건져 올린 아이폰 11프로에는 부재중 전화가 수십 통 와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아이폰 11 프로가 완벽한 방수 기능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폰은 높이가 1m가량 되는 물속에 완전히 잠겨 있었는데도 정상적으로 기능이 작동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티타주는남자'에는 놀이기구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분실물을 찾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에서는 만년필 등 갖가지 분실물을 찾는 '티타남'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물속을 거닐면서 고객들이 잃어버렸던 물품들을 하나씩 찾았다.

YouTube '티타주는남자'

그중 아이폰 11프로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더 놀라운 건 큰 이상 없이 아이폰이 작동되는 점이었다.

투명 케이스 밖에 착용 되지 않은 아이폰은 터치와 홀드 버튼 등 모든 게 정상 작동했다. 특히, 휴대폰을 찾으려 했던 주인의 부재중 전화 역시 그대로 기록했다.

또 크게 액정에 물이 차는 등 외견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완벽한 방수 기능을 보여줬다.

YouTube '티타주는남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폰이 방수기능까지 완벽하다니 대박이다", "이제 아이폰 들고 화장실 갈 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휴대폰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며 "그 와중에 아이폰이 완벽하게 방수된 게 제일 신기하다. 이 영상을 통해서 아이폰은 방수 인증 제대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 11과 아이폰 11프로를 선보이면서 "역대급 방수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는데, 이 영상을 통해 방증한 셈이다.

YouTube '티타주는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