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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병 월급 오른다···병장 월급 '40만원→54만원'으로 인상

국방부가 발표한 2020년 국방예산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 부분 예산은 8% 증가한 50조 2천억 원으로 병사들의 월급이 33% 인상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군 장병의 월급이 내년 33% 인상된다. 


지난 9월 국방부가 발표한 '2020년 국방예산'에 따르면 내년도 국방 부문 예산은 올해보다 7.4% 증가한 50조 2천억 원이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사병의 월급 인상이다. 


군은 내년 군 장병의 월급을 현재 수준에서 33% 인상할 방침이다. 현재 40만 6천 원인 병장의 월급은 54만 1천 원까지 오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현재 병사들의 월급은 이병 30만 6,100원, 일병 33만 1,300원, 상병 36만 6,200원, 병장 40만 5,700원 수준이다.


여기서 33% 인상될 경우 이병 40만 8,100원, 일병 44만 1,600원, 상병 48만 8,200원, 병장 54만 1천 원 수준의 월급을 받게 된다. 


병장 기준으로 월급이 약 14만 원가량 오를 전망인 가운데 군은 오는 2022년 67만 6,100원까지 병장 월급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푸른거탑'


여기에 더해 군은 급식단가 인상, 동계 패딩 지급 확대, 군 복무 자기계발비용 지원한도 인상 및 자기부담률 완화 등을 통해 장병들의 기본 복지를 대폭 향상시킨다.


또한 여성 화장실 및 휴게실 등에도 490억 원을 편성해 여군의 복무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