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주인 '무덤'에서 꺼내주려 앞발로 땅 마구 파헤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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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한 번 더 그리운 주인의 얼굴을 보고 싶었던 강아지는 하염없이 땅을 긁어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차가운 땅속에서 주인을 다시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현재 12살을 맞은 강아지 '후지'는 중국 산시성 지역에 거주하는 할아버지의 오랜 동반자로 살아왔다.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최근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은 장례식을 열고 할아버지의 시신을 인근 토지에 묻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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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지는 관 속에서 할아버지의 존재를 알아챈 듯 토지로 향하는 가족들의 곁을 졸졸 따라왔다.


관이 매장된 뒤에도 후지의 행동은 한결같았다. 후지는 할아버지를 다시 밖으로 꺼내기 위해 앞발로 계속해서 땅을 헤집기 시작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의 모습에 지친 후지는 이후 무덤 옆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모든 작업이 끝난 가족들이 후지에게 "이제 집에 가자"고 소리쳤으나, 후지는 절대로 몸을 일으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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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도 전폐한 채 할아버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후지는 다행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집으로 돌아왔다.


자신들 만큼이나 할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는 후지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진 가족들은 당시의 사연을 여러 매체에 공개했다.


가족들은 "후지는 할아버지와 10년 이상 함께 지내며 사이가 매우 가까웠다"며 "무덤을 떠나지 않는 후지의 모습에 눈물이 나올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부터 3일간 물과 음식을 모두 거부했다"며 "할아버지의 영혼이 후지의 옆에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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