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 안에 갇히자 자기 좀 꺼내달라고(?) 캔 콜라 위에 올라탄 쥐
쥐 한마리가 자판기 속 캔 콜라 위에 올라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슬슬 추워지는 날씨에 사람들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있는 모양새다.
쥐도 강추위를 피하고 싶었던 걸까. 그는 고민 끝에 자판기 안으로 자신의 몸을 숨겼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료수 마시려는데 큰일 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음료 자판기 속 콜라 캔 위에 올라탄 생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쥐가 어떻게 음료 자판기 안에 들어갔는지는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쥐는 콜라 위에 올라가 자신을 꺼내 달라고 구조 요청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귀여운 듯하다가도 꼬리가 몸통보다도 길다는 점은 소름을 유발한다.
실제로 자판기 안에 쥐가 들어가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따라서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먹을 때는 꼭 입구를 깨끗이 닦아 마시는 것이 좋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자판기 라따뚜이", "보는 순간 소름 쫙 돋을 듯", "콜라 타고 탈출 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