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홍석천 “부모님께 커밍아웃 하기 3일 전에 알렸다”

via tvN '현장토크 쇼 택시'

 

홍석천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했던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홍석천은 "부모님은 인생에 있어서 큰 핵폭탄을 맞으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 홍석천은 "내가 커밍아웃 했을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아무 것도 못하고 살지 않을까를 걱정하셨다. 부모님께도 커밍아웃 하기 3일 전에 알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홍석천은 "지금은 외식하자고 하면 부모님이 '아들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신다"며 "나가실 때 손님들에게 '맛있어요?'라고 물으며 '내가 석천이 엄마야'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초반 커밍아웃을 했고 지난달 28일 퀴어축제(성 소수자 축제)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via 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