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서울 사는 대학생 중 '꿀알바' 할 사람을 찾습니다

몸이 혹사당하지 않으면서 최저시급은 보장받을 수 있는 알바를 찾고 있을 대학생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이번 겨울 방학에는 어떤 알바하지?"


겨울방학까지 약 3주 남은 지금 이 시점에 많은 대학생들은 위와 같은 고민을 한다.


몸이 혹사당하지 않으면서 최저시급은 보장받을 수 있는 알바를 찾고 있을 터.


이런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가 '꿀알바' 자리를 마련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7일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4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6일(월)부터 2월 4일(화)까지 4주간(주 5일 근무)이며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점심시간 별도) 근무하게 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은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박물관 및 도서관 보조, 병원 보조 등 서울시 행정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의 가정,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로 135명(30%)을 우선 선발한다. 단 대학원생은 제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나머지 315명(70%)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대학원생 제외) 또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대상자 선발은 5개 근무기관별(시본청, 소방재난본부, 병원, 사업소, 동주민센터)로 전산추첨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자격증 보유,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임금은 일 4만7,950원으로 실지급액은 월 112만1,760원이다.


돈도 벌면서 서울시정을 체험할 수 있고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사회 경험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2일(월)부터 6일(금) 오후 6시까지이며,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모바일웹/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