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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교환하자는 상대선수 단호히 거절하고 한국 꼬마 팬에게 건네준 '쏘스윗' 손흥민

손흥민이 상대팀 선수의 유니폼 교환 제안을 거절하고 꼬마 팬에게 유니폼을 건네줬다.

인사이트YouTube 'Catalina & Partners'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팬서비스의 제왕' 손흥민이 이번에도 직관하던 한국 꼬마 팬을 감동하게 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5차전이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추가시간부터 골 폭격을 가하며 4대 2로 올림피아코스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동료 세르지 오리에의 골을 헤딩으로 도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인사이트YouTube 'Catalina & Partners'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오리에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상대팀 선수 한 명이 다가와 손흥민에게 말을 걸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선수가 그렇듯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제안했을 것. 하지만 손흥민은 단호하게 그를 돌려보냈다.


이후 손흥민 선수는 어디론가로 달려가면서 자신의 유니폼을 벗었다.


인사이트YouTube 'Catalina & Partners'


그가 향한 곳은 바로 경기장 맨 앞줄에서 경기를 본 한국 꼬마 팬이었다. 그에게 유니폼을 주기 위해 상대팀 선수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했던 것이었다.


손흥민은 꼬마 팬에게 유니폼을 빠르게 건네줬고, 이를 지켜본 가족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우리흥' 손흥민의 '쏘스윗'한 팬서비스는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Catalina &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