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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영상 찍다가 뷰러로 속눈썹 싹 다 뽑아버리고 멘붕 온 04년생 유튜버

유튜버 기몌민은 메이크업 영상을 찍으면서 뷰러를 하다고 손이 미끄러져 속눈썹을 다 뽑아버리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기몌민'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하늘을 향해 속눈썹을 쭉쭉 올려주는 '뷰러'는 메이크업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뷰티 아이템이다.


속눈썹을 뷰러로 집어주면 눈이 더욱 커 보이고 또렷해 보여 했을 때와 안 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화장은 하지 않아도 뷰러는 꼭 하고 외출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들에게 뷰러는 그저 가위처럼 생긴 무시무시한 기구일 뿐이다.


인사이트YouTube '기몌민'


최근 한 유튜버가 실제로 뷰러에게 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지난 9일 04년생 유튜버 '기몌민'의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화장하다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기몌민은 자신의 데일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메이크업을 하던 도중 그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뷰러로 속눈썹을 잘근잘근 집다가 손이 미끄러져 뷰러를 비틀어버리고 만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기몌민'


속눈썹을 집어 올려줄 때는 뷰러를 가만히 두고 위로 천천히 올려가며 집어줘야 한다.


집은 상태에서 좌우로 비틀어버리면 아까운 속눈썹을 잃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기몌민은 한순간의 실수로 속눈썹의 절반 이상을 모두 뽑아버렸다.


이어 뽑힌 속눈썹이 통째로 뷰러에 붙어있는 처참한 광경이 카메라에 담겨 충격을 줬다.


인사이트YouTube '기몌민'


기몌민은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는 듯 헛웃음만 뱉어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 누리꾼은 "저도 얼마 전에 뷰러 하다가 재채기해서 다 뽑혔는데 다시 겨우 길렀어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속눈썹은 6주 정도 지나면 다시 자란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YouTube '기몌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