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보다 더 많이 넣었다" 2019년 토트넘 최다 득점자는 '킹갓흥'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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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슈퍼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1등 골잡이로 거듭나고 있다.

당초 토트넘의 전담 스트라이커였던 해리 케인도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앞서지 못하고 있다.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마지막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스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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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한국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7일 즈베즈다와의 챔스 4차전 멀티골, 10일 셰필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 이어 웨스트햄전까지 그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이런 덕분에 손흥민은 팀에서 올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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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 해 모든 경기를 통틀어 손흥민은 총 19골을 뽑아냈다. 케인(18골)의 기록보다도 앞선다. 앞으로 한 달 더 남아 있기에 현재 기세를 봤을 때 더 골을 넣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케인을 넘어서 토트넘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난 손흥민이 향후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는 EPL 13라운드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 첫 골을 넣은 손흥민이 13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