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크기 살짝 줄였을 뿐인데 '진짜 예쁜 외국인' 된 '겨울왕국2' 엘사

영화 '겨울왕국 2'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홀려버린 영화 '겨울왕국 2'의 인기가 날로 뜨겁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 2'는 누적관객수 479만 1689명을 기록해 5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작품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도 이와 관련된 게시글로 줄을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포토샵을 거친 엘사의 사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속 엘사의 매력 포인트는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큰 눈망울과 포동포동한 볼살이다.

여신이 따로 없지만 다소 비현실적인 미모라는 느낌을 받아서일까.

한 누리꾼은 과감하게 엘사의 얼굴을 보정했다. 그는 엘사의 눈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턱의 길이도 살짝 늘였다.

영화 '겨울왕국 2'

그 결과 엘사는 미국 도시 한가운데에서 마주칠 법한 아름다운 여성의 미모를 뽐냈다.

금손 누리꾼이 얼굴에 살짝만 손댔을 뿐인데 엘사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벗어나 실존 인물의 포스를 뿜어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관객들은 "훨씬 자연스럽고 보기 좋다", "더 현실감 있네. 대박이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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