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톱 모델의 가슴 노출 사진 삭제한 인스타그램 논란 (사진)

Via chrissyteigen /Instargram

 

모델 겸 배우 크리스틴 타이겐(Christine Teigen, 31)이 가슴이 드러난 잡지 화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계속해서 삭제되는 수모(?)를 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는 가슴이 노출된 자신의 사진을 계속해서 삭제하는 인스타그램에 대한 톱 모델 크리스틴 타이겐의 생생한 투쟁기를 소개했다.

 

앞서 크리스틴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매거진'에서 화보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하지만 그녀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의해 계속해서 삭제됐다. 왜냐면 크리스틴이 올린 사진에는 그녀의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됐기 때문이다.

 

선정적인 의도로 올린 사진이 아님에도 사진이 삭제된 것에 뿔이난 크리스틴은 인스타그램과의 외로운 전투를 시작했다.

 

 

그녀는 똑같은 사진을 스케치, 색연필, 유화 버전으로 올리며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은 "해당 사진들도 매우 선정적이다"며 삭제 조치했다.

 

결국 거대 SNS의 힘에 굴복한 크리스틴은 자신의 반려견 사진과 불만이 가득찬 고양이 사진을 게재하며 전투에서 물러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한 발 물러났지만 크리스틴은 트위터에 "준비를 통해 다시 돌아오겠다"며 한번 더 인스타그램과 전투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크리스틴과 인스타그램의 첨예한 대립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크리스틴의 잘못이다"와 "아니다. 크리스틴의 사진은 그저 작품이다. 확대 해석은 필요치 않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hrissyteigen님이 게시한 사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