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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날개' 가장 좋아하는데 남친 박영호가 홀라당 다 먹어 서운했다는 박서아

모델 박영호와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박서아가 박영호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ho_yh'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BJ 박서아가 남자친구인 모델 박영호를 향해 서운한 속내를 털어놨다. 공복일 때 급격하게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는 박영호의 성격이 화근이 됐다.


특히 박영호는 박서아를 챙기지 않고 닭볶음탕을 홀로 먹어 치우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을 이어가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박서아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다 박영호에게 느꼈던 서운한 감정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전날 방송을 끝내고 박영호와 늦게 저녁을 함께했다. 박영호는 운동을 끝내고 박서아를 기다렸다가 닭볶음탕을 주문해 박서아에게 대접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러나 온종일 한 끼밖에 못 먹었던 박영호의 시선은 박서아가 아니라 닭볶음탕에만 꽂혀 있었다. 그는 닭볶음탕이 다 끓기도 전 숟가락을 들어 마구 퍼먹었다.


심지어 박서아가 평소 좋아한다고 줄곧 말해온 닭날개까지 재빠르게 먹어버렸다. 박서아에게는 닭고기 두 조각, 감자 몇 알, 떡 세 개만 돌아갔다.


박서아는 "나도 계속 공복인 채 방송을 하다 왔고, 일부러 오빠와 저녁을 먹으려고 기다린 것"이라며 "처음으로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날개를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나한테 주려고 하는 줄 알았다. 날개는 내가 좋아하는 부위라 죽어도 안 건드리던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다만 박서아는 예민했던 박영호를 이해한다는 입장이었다. 피트니스가 전업인 박영호에게는 끼니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무산소 운동을 하고 데미지를 입은 근육에는 영양소가 빠르게 공급돼야 한다. 원활하게 영양소가 채워져야 그날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을뿐더러, 다음 날 운동에도 지장을 안 줄 수 있다.


달리 생각하면 그는 여자친구와 식사를 함께 하려고 금쪽같은 시간을 양보하고 있던 셈이다. 박서아 역시 남자친구의 상황을 설명하다 눈물을 보였다.


그는 "오빠한테 늘 먼저 밥을 먹으라고 얘기하지만, 오빠는 내가 밥을 안 먹을까 혼자서는 안 먹겠다고 한다"며 "오빠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보여서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한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인 박서아는 올 초 아프리카TV에서 BJ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영호와는 최근 방송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박서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