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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5일 만에 철회"···오늘(25일) 오전 9시부터 열차 정상 운행

5일 만에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해 25일 9시부터 열차 운행 등이 모두 정상화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철도파업이 5일 만에 철회됐다.


25일 오전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 마라톤협상 끝에 이날 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이 철회되고 KTX 등 열차 운행도 정상화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철도노조는 오전 9시부터 조합원들에게 업무에 복귀하라는 명령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4조 2교대 인력 4천 명 충원, 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코레일)의 자회사 노조도 철도노조와 함께 파업에 들어가 열차 안내와 역 발권 업무 등도 차질이 생겼다.


자칫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조짐이 보이면서 시민들의 불안함도 더욱 커져 왔다.


이에 오늘 이뤄진 극적 타결로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