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에서는 손흥민이 세계 최고다" 자기가 한 말 보란 듯 증명한 무리뉴 감독
무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역습'에서는 손흥민이 최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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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어제 토트넘 홋스퍼 공식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조세 무리뉴 감독은 과거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했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역습에 관한한 '넘버 원'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휘하에 들어온 손흥민을 가장 맛깔나게 쓰는 데 성공했다. 자신이 했던 말을 보란 듯 증명했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손흥민은 새 사령탑 무리뉴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역습 상황에서 '월클급' 움직임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과거 무리뉴 감독이 했던 말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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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공을 점유하다가 공을 빼앗아 역습 상황을 맞았을 때, 내가 보기에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웬만해서는 선수 칭찬을 쉽게 하지 않는 무리뉴 감독이 이례적으로 날렸던 찬사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선 수비 후 역습 가운데서도 손흥민에게 과도한 수비 부담을 주지 않았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주문하며 활용가치를 높였다.
전술 특성상 무리뉴 감독의 최애는 계속 손흥민일 전망이다. 첫 경기에서부터 손흥민이 자신과 합이 잘 맞는다는 걸 확인한 무리뉴 감독이 어떻게 특성을 더 잘 살릴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