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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출전시킨다고 해 '데뷔전' 기대했는데 '또' 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우

이승우가 그 어느 때보다 출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벨기에로 이적한 뒤 공식 경기 데뷔전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이승우의 '데뷔전'이 또 무산됐다.


신트 트라위던 VV 마르크 브리스 감독은 "이승우를 기용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어찌 된 이유인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해버렸다.


지난 23일(한국 시간)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25일 새벽 4시 벨기에 스타연에서 스포르팅 샤를루아와 2019-20시즌 벨기에 버스트 디비전 A 25라운드 경기를 치를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인사이트Facebook 'STVV'


이 명단 속 어디에도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다.


당초 브리스 감독은 샤를루아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를 기용하겠다"고 공언했다.


팀 적응 문제로 이승우를 기용하지 않는다던 브리스 감독이 처음으로 기용 의사를 내비친 것이었다. 이에 이승우의 샤를루아전 출전은 기정사실화됐다.


인사이트Facebook 'STVV'


하지만 이승우의 데뷔전은 무산됐다. 이적 후 공식 경기 11경기 출전 명단 제외 기록도 12경기로 늘리게 됐다.


축구 팬들은 "구단주와 감독 간의 알력 싸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설득력을 크게 얻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일본인 구단주 주도로 영입한 2명의 선수 모두 2018-19시즌에서 브리스 감독의 선택을 받아 주전으로 기용됐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