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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러 나온 손흥민 보자마자 달려와 '1대1 개인 레슨' 해주는 무리뉴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는 손흥민에게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이 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개인 레슨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 'Tottenham Hotspur'에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한 무리뉴 감독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 모습은 물론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훈련하는 장면도 담겼다.


여기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직접 뭔가를 주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영상에서 무리뉴 감독은 직접 제스처까지 사용하며 손흥민에게 뭔가를 설명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런 무리뉴 감독의 이야기를 진지한 표정으로 듣다가 이내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영상에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먼저 다가가 포옹을 건네는 모습도 담겼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에이스로 성장한 손흥민에게 얼마나 큰 기대를 하고 있는지 대강 알 수 있는 부분이다. 


YouTube 'Tottenham Hotspur'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무리뉴 감독이 취임하기까지 아주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 사이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포옹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선수들과 스킨십하고 대화하는 모습이 매우 자연스럽다. 이에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한편 23일 오후 9시 30분 토트넘은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19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무리뉴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이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그가 과연 무리뉴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