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덥수룩 수염+더벅머리'하고 방송 복귀한 어제(22일)자 BJ 남순 비주얼

아프리카TV '[NS남순]'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여러 논란을 뒤로하고 장기 휴방에 나선 BJ 남순이 복귀했다.

지난 21일 남순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죄송합니다. 내일 뵙겠습니다"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어 다음날인 22일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남순은 생방송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남에 들떴던 시청자들. 하지만 캠이 켜진 순간 시청자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과 다듬어지지 않은 더벅머리의 남순 비주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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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턱을 감쌀 정도로 수북이 자란 남순의 수염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오랜만에 만난 시청자들을 향해 잠깐 미소를 보인 남순은 이내 자신의 심정을 고백해나가기 시작했다.

"3개월 반? 쉬다가 잠깐 방송했던 걸 제외하면 더 오래 쉬었다. 방송을 접으려 했지만 알다시피 배운 게 방송밖에 없어서 돌아왔다. 그래도 쉬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목표가 제대로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목표가 생겼다"

깜짝 컴백에 결혼이라는 목표까지 밝힌 남순은 "논란이 생길 때마다 말로만 '잘할게'라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그 말밖에 할 게 없었다"라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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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순은 "이제는 말로만 노력하지 않겠다. 그 의미로 매달 200만 원씩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며 새로운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도 접었다며 새로운 변화를 약속한 남순.

이후 남순은 자신이 쉬는 동안 옆에서 응원해준 매니저와 함께 식사를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BJ 남순은 지난 6월 외질혜, 감스트 등과 여성 BJ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여 2달가량을 쉰 바 있다.

이후 8월 홀로 복귀했지만 또다시 대학 휴학생과 공시생들을 '하찮은 인생'이라 표현하며 장기 휴방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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