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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댕댕이 너무 귀여워 '모닝 뽀뽀' 퍼붓는 바다 댕댕이 '돌고래'

바다에서 만난 돌고래와 리트리버 형제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YouTube 'One World One Ocea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너희 어디서 왔어? 정말 귀엽다!"


보트를 타고 육지에서 건너온 '육지 댕댕이' 강아지 형제를 본 돌고래는 단번에 호감을 느꼈다.


노란빛의 털에 성글성글 웃는 모습이 마치 노란 덩어리 같아 보이기도 했다.


돌고래의 눈에도 생전 처음 본 강아지의 얼굴이 귀여워 보였던 걸까. 


첫 만남에서 강아지에게 뽀뽀 세례를 퍼붓는 돌고래의 행동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One World One Ocean'


지난 20일 중국 최대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는 바다 위에서 처음 만난 강아지와 돌고래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2년 세계 해양 보호 기관 '원 월드 원 오션'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내용이다.


영상 속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돌고래의 모습이 다시금 화제를 불러모으며 재조명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야생 돌고래 한 마리가 보트 위에 타고 있던 리트리버에게 '입맞춤'을 하며 친근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One World One Ocean'


리트리버도 이런 돌고래의 행동이 싫지 않은 듯 당황하지 않고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한다.


이후 돌고래는 리트리버 형제를 만난 일이 행복한 듯 물 위로 점프를 한 후 유유히 사라진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돌고래 정말 똑똑하다", "육지 댕댕이와 바다 댕댕이의 투 샷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돌고래는 매우 똑똑한 포유류 중 하나로 꼽힌다. 녀석들은 스스로 사고할 줄 알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분하며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One World One Oc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