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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이라도 하겠다"며 부탁했는데 구독자 '100만명' 넘어 버린 나영석 유튜브

구독자 100만 달성 시 달나라에 가겠다는 공약을 내건 나영석 PD가 구독 취소를 부탁했음에도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1만 명을 기록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영석 PD의 눈물 섞인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의 유튜브 채널이 다시 100만 구독자를 넘겼다.


22일 나 PD의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는 오전 10시 기준 101만 명이 됐다.


앞서 나 PD는 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종영할 때까지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넘으면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로 보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나 PD의 공약 직후 구독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지난 19일 마침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다음 날 결국 나 PD는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고 구독 취소를 호소했다.


그는 달나라 가는 비용이 한 사람당 4,000억원이라며 "달나라 안 간다면 삭발까지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나 PD의 간절한 호소에 다음 날 실제로 구독자 수가 100만 명 아래로 내려가며 그의 바람이 이뤄지는 듯했다.


그러나 '아이슬란드 간 세끼' 종영일에 다시 한번 구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 나 PD의 애간장이 탈 것으로 보인다.


과연 나 PD의 유튜브 채널이 끝까지 구독자 100만 명을 유지해 달나라 공약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