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토트넘 부임한 무리뉴 감독, 오는 12월 5일 친정팀 맨유와 '축구 전쟁' 펼친다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12월 5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포체티노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에 새 둥지를 튼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


당장 오는 23일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연이어 지옥 같은 일정을 소화하게 된 무리뉴 감독이 12월 5일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오는 12월 5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2019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앞으로 리그 2경기를 더 치르고 만나는 두 팀. 지금의 성적표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웃을 수 없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3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던 팀이라 보기 어려운 정도. 물론 포체티노 감독이 원했던 선수들의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에 일어난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리그 7위에 랭크된 맨유도 상황은 비슷하다.


다만 맨유는 지난 10일 브라이튼을 3-1로 꺾으며 반등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기 전 맨유를 맡은 뒤 감독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당시 유로파리그, 커뮤니티실드, 풋볼리그컵 우승에 리그 2위에도 올랐지만 '2018-2019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됐다.


하지만 19년간 25번의 우승을 기록하고,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에서 감독직을 맡은 바 있기에 토트넘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무리뉴가 '맡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무리뉴가 '맡게된' 토트넘 홋스퍼.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양 팀의 대결은 오는 12월 5일 오전 4시 30분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