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조정린 “삶의 질, 방송인 보다 기자가 낫더라”

via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리포터에서 방송기자로 이직한 조정린이 출연했다.

 

이날 조정린은 "방송인으로 있을 때보다 기자가 된 후 연예계 비화를 더 많이 안다"며 "정보가 움직이는 선상에서 같이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이다보니 항상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인 것 같다"며 기자로서의 삶을 전했다.

 

이어 DJ 김신영은 조정린에게 "방송인은 비정규직이지만 목돈이 들어오고, 기자는 꼬박 꼬박 돈이 들어온다. 삶의 질은 어떤 직업이 낫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정린은 "기자가 나은 것 같다"며 "방송할 때 또래 중에서는 많이 벌긴 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다시 태어나면 방송인이냐, 기자냐"라는 질문에도 "기자"라고 답하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느끼게 했다.

 

한편, 조정린은 지난 2002년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다 2012년 TV조선 방송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합격하며 기자로 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