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너무 시려워 엄마 스웨터 '비니'처럼 쓰고 산책 나온 세젤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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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연일 쌀쌀한 바람이 우리의 몸속을 마구 파고들고 있다.


아무리 두꺼운 옷으로 몸을 꽁꽁 싸매봐도 이렇게 추운데, 아직 머리카락도 다 자라나지 않은 어린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


이와 같은 고민에 빠졌던 한 엄마는 간단하면서도 '독특한 해결책'을 한 가지 찾아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자신이 입고 있는 털실 스웨터를 이용해 아들을 따뜻하게 지켜준 엄마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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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어린 아들은 엄마의 곁을 아장아장 걸어가며 나들이를 만끽하고 있었다.


아들은 추운 날씨를 대비해 목까지 코트 단추를 꼭 걸어 잠궜지만, 엄마는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아들의 머리가 여전히 걱정이었다.


엄마는 자신이 입고 있던 스웨터의 소매를 크게 늘려 아들의 머리에 비니처럼 쏙 씌워주었다.


엄마의 사랑처럼 따스한 스웨터 모자에 만족한 아들은 편안한 표정으로 계속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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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자(母子)가 만들어낸 그림과도 같은 풍경은 곧 중국의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수많은 누리꾼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 너머로도 절절히 느껴지는 엄마의 아낌없는 헌신에 "그리운 마음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요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난로는 이처럼 얼어붙은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주는 '사람의 온기'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올겨울에는 우리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손을 더욱더 많이 잡아주도록 하자. 겨울이 봄만큼이나 따뜻한 계절로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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