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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교환한 유니폼 '거꾸로' 입고 멍충미(?) 뽐내는 우리흥

손흥민이 브라질과의 평가전 경기가 끝난 후 파비뉴와 교환한 유니폼을 거꾸로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브라질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을 교환한 손흥민이 유니폼을 거꾸로 입고 사랑스러운 멍충미(?)를 뽐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세계 최강' 브라질의 평가전이 열렸다.


대표팀의 에이스답게 이날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가 공을 잡으면 브라질의 수비수가 2명 이상 달라붙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한국 축구 대표팀은 0-3으로 브라질에 완패를 당했다.


YouTube 'KLDH동현'


경기가 끝난 후 브라질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손흥민에게 유니폼 교환 제의가 들어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버풀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비뉴였다.


파비뉴는 기회를 노리는 듯 앞에서 선수들과 인사를 하는 손흥민을 곁눈질로 살펴보기 시작하더니 그에게 다가가 유니폼 교환을 제안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그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주며 그 자리에서 유니폼을 벗어 그에게 건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때 교환한 유니폼을 바로 착용한 손흥민은 유니폼을 반대로 뒤집어 입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상대방의 땀이 묻어 있어 뒤집어 입은 것으로 보이지만 누리꾼들은 의도치 않은 그의 귀여운 멍충미(?)가 돋보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뒤집어 입어도 잘 어울린다", "레트로핏이다", "유니폼이 아니라 그냥 평상복 같다", "스폰서가 달라서 뒤집어 입은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맞붙었던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퀴뇨스와, 김진수는 호펜하임의 옛 동료였던 피르미누와 유니폼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