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찰게" 부탁하는 우영이 형에게 프리킥 쿨하게 양보한 '동생'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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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프리킥을 양보하는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자리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붙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 공격진을 필두로 세계 최강 브라질과 맞섰다.


전반 40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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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골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볼 앞에 선 손흥민과 정우영, 이재성은 신중을 기했다.


누군가 프리킥을 찰지 예상을 못 했던 이 상황에서 정우영의 발언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정우영은 볼을 매만지는 손흥민을 향해 "형이 한 번만 찰게"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손흥민은 조심스럽게 뒤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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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우영은 프리킥을 차게 됐고,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낮게 깔리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정우영이 찬 공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후 골키퍼의 가슴으로 향했다. 이어 바운드된 볼을 황의조와 쿠티뉴가 경합했고 아쉽게 골대에 맞고 말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의 예리한 칼날 앞에 무릎 꿇으며 경기를 0대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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