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북한·레바논'과 비긴 한국, 오늘(19일) 월드컵 5회 우승국 브라질과 한판 붙는다

또깨비팀이라고 불리는 한국이 오늘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레바논과 같은 약팀과는 비기지만, 독일 같은 세계 최강 팀을 2대0 셧아웃시키는 팀이 있다.


그 팀은 약팀을 흠씬 두들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강팀을 만났을 때 두들겨 맞지도 않는다.


이제 오늘(19일), 월드컵 5회 우승(최다 우승국)에 빛나는 피파랭킹 3위 브라질을 만난다. 과연 이 팀은 '도깨비팀'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에는 명실 상부한 '월드클래스'라 칭할 수 있는 손흥민이 버티고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도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이강인도 포진 중이다.


황희찬, 이재성, 권창훈 등 유럽에서 이름을 드높이는 선수들도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능력은 출중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술만 자리 잡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인사이트뉴스1


브라질에 비록 세계 최고의 펄스나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레바뮌'의 뮌(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필리페 쿠티뉴가 공격을 이끌고 파비뉴, 카세미루 그리고 알리송이 있지만 말이다.


경기는 브라질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수준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습을 노린다면 '한방'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국은 브라질과 총 5차례 맞붙어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1999년 1승을 거둔 바 있으며, 가장 최근 경기인 2013년에는 패했다.


도깨비팀인 한국이 피파랭킹 113위인 북한, 91위인 레바논과 무승부를 거둔 뒤 3위인 브라질을 이길 수 있을까. 오후 10시 30분부터 SBS에서 그 과정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