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서 두번 져 웃지 못하는 '준우승' 야구 대표팀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지만 한국 야구 대표팀은 결국 웃지 못했다.


18일 오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에서 열린 대회 본선 격 슈퍼라운드에서 대만을 따돌리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이날 귀국한 대표팀의 표정은 시종일관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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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기념촬영 때 주먹을 쥐고 화이팅을 외쳐달라는 사진기자들의 요청도 정중히 거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림픽 본선 티켓 획득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했지만, 일본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한 수 아래인 대만에도 0대 7 완패를 당하면서 망신살을 뻗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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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타자 박병호 등도 다소 아쉬운 경기력으로 야구 팬들의 실망감을 더했다.


김경문 감독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꼭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죄송하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KBO와 김경문 감독은 출전국이 모두 결정되는 내년 4월 초부터 대표 선수 선발 등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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