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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셀카 요청'에 자기 스케줄까지 미루고 웃으면서 찍어준 스트리머 고말숙

최근 트위치 스트리머 고말숙이 개인 방송 일정까지 미뤄가며 팬들과 사진을 찍어준 일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hn950421g', (우) YouTube '고말숙'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인플루언서들을 향한 팬들의 애정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팬들은 용돈을 조금씩 모아 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가 하면 얼굴 한 번 보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기도 한다.


조금의 애정이라도 전해보려 각자의 방법으로 어떤 노력이라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팬들의 진심이 통한 걸까. 최근 한 스트리머가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을 위해 일정까지 미루며 셀카를 찍어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ch '고말숙_'


해당 스트리머는 트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말숙으로 지난 16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 벡스코(BEXCO)를 찾았다.


177cm의 장신과 뛰어난 미모 때문일까. 그의 주변은 순식간에 팬들이 가득 모였고 이를 기념하려는 듯 함께 사진찍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사진 찍기를 요청하는 팬들이 너무 많아 모두와 사진을 찍기에는 일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


대부분은 일정을 우선시해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지만, 이날 고말숙은 다른 선택을 했다. 자신과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팬들의 간절함을 뿌리치지 않은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n950421g'


고말숙은 개인 방송까지 늦춰가며 팬들과 사진을 찍었고, 고말숙과의 추억을 저장할 수 있었던 팬들은 기쁨의 미소를 한 아름 머금고 자리를 떠났다.


이를 본 팬들은 "정말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일 텐데 팬들을 열심히 챙겨주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 시청자는 "정말 수고가 많다"며 "따로 부스를 만들어줘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인다. 일일이 사진을 다 찍어주는 모습에서 팬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트위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머 '오킹'도 2시간 넘게 걸리는데도 팬들 모두에게 사인해주는 열정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hn95042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