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준비한 '공짜 히트텍' 10만 장이 단 1시간 만에 소진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의 수출규제에 임원의 막말 그리고 광고 논란까지 겹쳐져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았던 유니클로.


그런데 이런 불매운동이 무색하게도 지난 주말 유니클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심지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사은품도 1시간 만에 동나기까지 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본의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겨울 감사제'라는 할인 행사을 진행한다.


인사이트유니클로 홈페이지


행사와 함께 오프라인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유니클로의 히트상품인 발열 내의 '히트텍' 10만 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


매장별로 하루 물량을 따로 정해두고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식이다.


이번 행사가 시작되자 온라인상에서는 "불매운동이 한창인데 아무리 증정을 한다고 해도 잘 되겠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주말, 일부 유니클로 매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16일 서울 시내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오픈한지 1시간 만에 이날 준비한 150장의 히트텍이 전량 소진됐으며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하는 텀블러도 오후 4시쯤 모두 동났다.


서울의 또 다른 매장에서도 히트텍 물량이 정오도 되지 않아 모두 소진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불매운동이 벌써 가라앉은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7월 "한국의 불매운동 영향은 얼마 가지 않을 것"이라는 임원의 발언이 물의를 빚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광고에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는 멘트를 넣어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