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데뷔 못하자 '19금 방송' BJ로 변신해 '52억' 번 걸그룹 연습생
23세 여성이 아이돌 되려다 성인 방송 bj로 데뷔해 52억 벌어드린 후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이돌이 되기 위한 숱한 노력에도 낙방하던 여성이 전화위복의 계기를 찾다 더 큰 화를 입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큐큐닷컴은 아이돌 대신 인터넷 방송 BJ로 발을 디뎌 큰돈을 벌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여성인 요시노(Yoshino)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무대 위에 선 모습을 항상 꿈꿔왔다.
하지만 요시노의 생각만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그녀가 설자리는 없었다.
그러던 중 요시노는 술 자리에서 만난 남성 타카시 (Nakayama Takashi)에게 성인 인터넷 방송 제안을 받았다.
고민 끝에 제안을 승락한 요시노는 친구 유스케(Yusuke)와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했다.
BJ로 데뷔한 두 사람은 성인 웹사이트를 개설해 여성들의 고화질 누드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타카시와 셋이서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요시노는 장소는 다르지만 카메라에 자신이 나온다는 것에 만족하며 방송에 임했다.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몰이를 하던 그들은 한 달에 최대 1,200만 엔(한화 1억 3,000만 원)을 손에 쥘 수 있었다.
무대 위 아이돌 대신 인터넷 방송 BJ를 선택한 그녀는 5년 동안 무려 52억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그들의 성인 웹사이트 규모가 커지면서 불법 동영상 유포 및 탈세 등의 범죄에 연루돼 경찰에 붙잡혔다.
담당 경찰은 "그들을 음란물 유포 죄 등으로 기소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