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모+실력'으로 일본 팬 마음 사로잡아 '한일전' 이기라고 응원받는 이정후

인사이트instagram 'hoohoohoo__'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이정후가 열도의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적지(敵地)인 일본에서 오히려 응원을 받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적군인 이정후를 응원(?)하는 내용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갖춘 이정후의 스타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트위터에 이정후(イ・ジョンフ)를 검색해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의 결과가 나올 정도다.


이정후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이케멘'이다. 번역하면 훈남, 멋진 남자를 의미한다.


인사이트Twitter


이정후는 단순히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주니치 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의 관심도 독차지하고 있다.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를 향한 모든 시선이 이정후에게 꽂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몇몇 매체는 일본과의 연결고리가 깊은 이정후의 태생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정후는 1998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일본 센트럴리그의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고 있던 시기였다.


한 일본 취재진은 "일본 내에서는 역시 이정후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그의 아버지(이종범)를 알기 때문"이라며 "이정후는 밸런스가 정말 좋은 타자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정후의 인기에는 뛰어난 실력도 한몫하고 있다. 21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대표팀에서 타율 0.428(21타수 9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 최고 타율과 최다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9안타 가운데 2루타가 무려 5개나 된다.


그러나 이정후는 열도의 엄청난 관심에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양이다. 그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 언론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일본어도 못하고, 기억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언론은) 워낙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윗글에 언급된 '키무하손'은 이정후와 같은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자 대표팀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을 말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