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키워준 '고려대'에 새 건물 세워주고 은혜 갚은 '주멘'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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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고려대학교가 졸업생인 박주영의 후원에 힘입어 새롭게 건물을 올렸다. 건물에는 박주영의 이름을 딴 방도 마련됐다.


졸업하고 11년이나 흘렀지만, 박주영은 여전히 모교를 사랑했으며 근본을 잃지 않고 있었다.


지난 12일 고려대(총장 정진택)는 서울캠퍼스에서 강의 등에 활용할 SK 미래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면적이 2만 7,370.61㎡(약 8,280평)에 지상 5층, 지하 2층의 규모인 SK 미래관은 중앙광장의 왼편에 자리했다. 강의실 위주의 타 건물과는 달리 토론과 실험 등을 할 수 공간이 주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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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에는 이 건물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탠 후원자의 이름이 붙여졌다. 그중에는 익숙한 이름도 보였다.


아스날과 AS모나코, 셀타 데 비고, FC 서울 등 숱한 빅클럽을 거친 리빙 레전드 박주영이었다. 2004년 고려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박주영은 졸업을 하고 꾸준히 모교에 기부를 해왔다.


2012년 1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2013년에도 2000만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여전히 뿌리를 잊지 않고 모교를 위해 고군분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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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이름을 딴 '박주영 캐슬'은 소규모 토론이나 자기 계발을 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예약 및 대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 미래관에는 박주영 캐슬 외에도 최첨단 ICT/Io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구비됐다. 지열시스템과 LED 등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 친환경 제품 등이 활용되기도 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문명사적 대 전환기에 걸맞은 미래형 교육 공간이자 고려대 미래 천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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