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2+스페인 레전드' 다비드 비야, 올 시즌 끝나고 공식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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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무적함대를 이끌었던 다비드 비야가 은퇴를 공식화했다. 비야가 은퇴하면서 2000년대를 평정했던 스페인의 황금세대도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13일 비야는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등과의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비야에 따르면 J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2019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잔 부상이 늘어난 탓이다.


그는 "33, 34, 35세까지 나이를 더할수록, 다칠 때마다 은퇴해야 할 위험이 있었다"며 "가족과 대화하면서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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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야는 "올해 들어 더는 내 시대가 아님을 느끼게 됐다. 은퇴를 당하기 전 나의 뜻에 따라 은퇴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르팅 히혼, 레알 사라고사, 발렌시아,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클럽을 숱하게 거쳐왔다.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


커리어 통산 1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유로 2008, 남아공 월드컵, 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 등 난이도가 상당한 대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쳐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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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으로, 올해 37살인 비야는 올 시즌에도 제 몫을 다했다. 26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박수를 받으면서 그라운드를 떠나고 싶어 했다.


비야는 무엇보다 팬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선수는 피치에서 주목받는 존재다. 그러나 축구에서 팬이 없다면 성립되지 않는 얘기"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비야는 은퇴 이후 미국 유나이티드사커리그(2부리그)에 2021년부터 참가하는 퀸스보로의 구단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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