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수능 치르고 있을 선배들 위해 교문 밖에서 '큰절'한 후배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언니, 오빠들 수능 대박 나세요!"


3년간의 수험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고사장에 입장한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은 '대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다.


영하권의 날씨를 오가는 추운 날씨였지만 후배들은 닫힌 고사장 교문 너머로 선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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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불어닥친 수능 한파에도 전국은 수능을 맞은 학생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은 교실에서 고득점을 위한 싸움에 돌입했고 후배들 역시 선배들을 응원하려 이른 새벽부터 고사장 앞을 지켰다. 각자 하나의 목표와 바람을 위해 싸우는 현장이었다.


특히 다수 학교 1~2학년 후배들은 고사장 앞에서 선배들을 위한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전남 순천시 팔마고등학교에선 순천여고 학생들이 고사장으로 들어간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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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울산여자고등학교 앞에서도 마찬가지로 응원을 나온 삼일여고 후배 학생들이 맨바닥에 얼굴을 숙인 채 큰절을 했다.


이들은 굳게 닫힌 고사장 문을 앞에 두고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후배들의 뜻이 부디 수능을 치르는 고3 선배들에게 닿아 기적을 이뤄낼 수 있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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