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케인 제치고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4위에 이름 올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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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0년. 앳된 미소를 채 지우지 못한 '18살' 소년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데뷔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었다. 독일 축구계는 천재가 등장했다며 신문에 대서특필했다. 어디까지나 어린 소년이 멋진 모습을 보였고, '성인 계약'을 했다는 정도였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달랐다. 차범근-박지성을 이을 후계자라는 찬사와 함께 두 선수를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100년에 한 번 등장할까 말까 한 수준이라는 찬사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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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수는 독일에서 총 다섯 시즌을 뛰었고, 그중 세 시즌을 두자릿 수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해 월드클래스가 됐다.


한국 내에서는 '월클'이 가당키나 하냐는 박한 평가도 나오지만, 전 세계는 손흥민을 분명한 월클로 보고 있다.


13일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019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25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14위에 자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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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GettyimagesKorea


손흥민보다 아래에는 인간계 최강이라는 칭호가 붙어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앙트완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가 자리해 있다.


토트넘 킹 해리 케인, 아스날 킹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세계 넘버원 펄스 나인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도 모두 손흥민보다 순위가 아래다.


그가 2019년 한 해 동안 얼마나 뛰어난 활약을 했는지 제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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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스' 손흥민은 2019년 기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9골)을 기록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다.


현재 그의 소속팀은 EPL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경기를 치른 현재 3승 5무 4패로 14위에 자리해 있다.


그러나 저력이 있는 팀이다. 토트넘의 '리얼 킹'이 돼고 있는 손흥민이 월클 실력을 더 발전시키며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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