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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보다 구경꾼이 많을 것 같은 월미도 '알몸 마라톤 대회' 반응

옷을 벗고 한겨울 강추위를 알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인천 월미도서 열린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 1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12월이 다가오자 두툼한 겉옷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옷을 벗고 한겨울 강추위를 알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1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알몸 마라톤 대회 가자'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월미 알몸 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알몸 마라톤은 인천 월미도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벌써 올해로 7번째다.


인천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시작한 이 대회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참가자가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15일 일요일 오전 9시에 모여 10시에 인천항 8부두 상상 플랫폼을 출발해 월미산을 왕복하는 10km 단일 종목으로 진행된다.


알몸 마라톤 개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구동성으로 "구경 가야 되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친구와 함께 알몸으로 월미산을 달리며 '이한치한'의 정신으로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