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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소녀 '임신'시켜 징역 160년 선고받자 "너무 길다"며 항소한 소아성애자

소아성애자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의 딸을 수년간 성폭행해 임신 시킨 후 징역 160년을 받자 억울하다며 항소했다.

인사이트(좌) Facebook 'Dat Way Nick' / (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파렴치한 남성은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말의 양심과 가책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살 소녀를 임신시켜 160년의 징역을 받자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한 남성의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에 살고 있는 남성 니콜라스 트레시(nicholas thrash)는 여자친구의 딸인 소피(Sophie)를 성폭행 해 임신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건 당시인 지난 2015년, 트레시는 고작 8살이었던 소피를 처음 성폭행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성폭행을 당한 이후 소피는 이상 증세를 보이곤 했는데, 그 행동을 눈여겨보던 학교 담임선생님은 소피의 엄마에게 걱정 섞인 지도를 부탁했지만 무시당했다.


이후 트레시는 무방비 상태의 소피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했고 10살의 어린 소피를 임신까지 시켰다.


임신 후 소피는 할머니에게 그간의 일들을 모두 털어놨고, 할머니의 신고로 수년간 겪어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인디애나 주 대법원은 트레시의 만행을 낱낱이 밝히며 160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불어 아이를 방치하고 제대로 돌보지 못해 범죄를 방조한 소피의 엄마에게 20년 형을 선고했다.


현재 트레시는 160년 징역의 유죄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한 상태이다. 그의 참회 없는 행동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소피는 위탁 보호소에서 아기와 지내며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소녀는 "엄마와 트레시가 없는 생활 속에서 하루빨리 독립적으로 아이와 살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