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7개의 집 열쇠' 선물한 절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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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우리 집 문은 언제나 너를 위해 열려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친구. 그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친구들은 자신의 집 열쇠를 선물했다.

지난 7일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6월 투병 중이던 어머니를 떠나보낸 올리비아 마혼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18살인 올리비아는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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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만큼 더 드리지 못한 미안함에 우울해하던 그녀. 친구들은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조그마한 상자를 선물했다.

선물 안에는 각기 다른 7개의 집 열쇠와 함께 편지가 담겨있었다. 그리고 그 열쇠에는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꼬리표 달려있었다.

해당 열쇠들은 집을 공유하는 2명을 포함해 총 8명의 친구 살고 있는 집의 비상 열쇠였다.

열쇠와 함께 친구들은 "너에게 최근 일어난 일을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낮이나 밤 상관 없이 우리는 널 위해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 우리 집 문은 언제나 널 위해 열려있다는 의미로 열쇠를 보낸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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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네가 조금이라도 편히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혼자 남은 올리비아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친구들의 깜짝 선물과 편지.

이를 확인한 올리비아는 "친구들을 위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다시 한번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