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질' 당하면서도 남편에게 폭행당하는 '임신부 주인' 끝까지 지킨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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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주인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몸을 날린 강아지는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의지를 꺾지 않았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길거리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임신부 주인을 구하기 위해 달려든 강아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재조명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중국 충칭시에 거주하는 한 부부 밑에서 생활해왔다.


그런데 지난 2017년 6월, 비 오는 길거리에서 아내와 크게 다투던 남편은 이성을 잃고 아내를 마구 폭행하기 시작했다.


giphy / toutiao


당시 아내의 배 속에는 부부의 둘째 아이가 자라나고 있었다.


바닥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주인을 보며 놀란 강아지는 남편을 말리기 위해 곧장 몸을 날렸다.


분을 삭이지 못한 남편은 자신을 자꾸만 방해하는 강아지에게도 발길질을 가했으나, 강아지는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남편의 폭력 사태는 아내와 강아지 모두에게 별다른 부상을 입히지 않고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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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이 촬영한 당시의 영상은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곳곳으로 퍼져나가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역시 믿을 건 강아지밖에 없다", "작은 몸으로도 주인을 지키려는 모습이 가여우면서도 기특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부부는 자주 다툼을 벌이는 사이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뒤에도 다시 화해했다.


다만 남편이 경찰에 체포되거나 처벌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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