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해 경기 시작 55분만에 '칼교체' 당하며 망신살 뻗친 호날두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한 경기력으로 55분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평점은 팀 내 최저 수준이었고 유효슈팅은 겨우 1개가 전부였다.


천상계에 군림하며 '축신'으로 칭송받던 그때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11일(현지 시간)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세리에A 12라운드 AC 밀란과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55분 만에 교체됐다.


호날두 대신 교체 투입된 파울로 디발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까닭에 호날두의 체면은 더욱 구겨졌다.


이날 호날두는 곤살로 이과인과 함께 최전방에 자리했다.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내내 호날두는 무딘 칼날을 보여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옆에서 분투하는 이과인과 달리 호날두에게 날카로운 움직임은 없었다. 팀의 주력 스트라이커임에도 전반 42분 만에 날린 첫 슈팅이 전부였다. 그마저도 골키퍼에게 칼같이 차단당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호날두의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자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그를 과감히 빼는 선택을 했다.


후반 10분 호날두는 디발라와 교체 아웃돼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디발라는 투입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활약했고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리 감독의 혜안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디발라의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그와 교체 아웃당한 호날두는 큰 망신을 당한 셈이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이과인이 8.0점, 결승골의 디발라가 7.9점을 받았다.


이날 유벤투스에서 호날두보다 평점이 낮은 선수가 6.2점의 블레즈 마튀디와 6.3점의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두 명뿐이었는데 이는 호날두의 경기력이 그만큼 좋지 않았는 것을 방증한다.


한편 호날두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입단 후 챔피언스 리그 제패를 노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35세라는 나이를 생각해봤을 땐 대단한 수준이지만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슬슬 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득점 순위도 리그 9위로 그다지 높지 않다.


반면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현재 7경기 8득점으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순위 2위다. 1위 카림 벤제마가 11경기 9득점인 것과 비교해봤을 때 경기 수 대비 여전히 '탑'급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