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오늘(11일) 오전 11시, 부산서 6.25 참전 유엔군 추모하는 '사이렌' 울린다

오늘(11일) 부산에서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엔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맞은 오늘(11일), 부산 전역에는 1분 동안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유엔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지난 2007년 캐나다 출신의 6.25 참전 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의 제안에 따라 유엔군 전사자를 기리는 행사 '턴 투워드 부산'을 진행해왔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이번달부터 점등식과 음악회,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인사이트부산광역시


올해의 행사 주제는 '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로 정해졌다.


11월 11일 11시에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의 의미와 국경을 초월해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빈센트 커트니 씨에게 '부산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유엔군 전사자들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