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 '초호화' 주택으로 사무실 이전한 '기안84 주식회사'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C '나혼자산다'에서 맹활약 중인 웹툰 작가 기안84가 사무실을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안84의 회사 '주식회사 기안84'가 사무실을 이전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관심을 모았다.

기존 경기도 과천시에 있던 기안84의 사무실은 사원 몇 명 정도만 작업할 수 있는 협소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전한 기안84의 사무실은 전과 달리 매우 호화로워 보인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경기도 과천시 안골에 있는 고급 단독 주택에는 '주식회사 기안84'라고 파란색 간판이 달려있다.

단독 주택 한 채를 기안84가 전부 쓰는지, 한 층만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길을 지나다 '주식회사 기안84'를 우연히 본 이들은 "좋은 데로 이사 간 거 보니 돈 많이 벌었나 보다", "간판 이상한데 회사 좋아 보인다", "기안84 진짜 성공했다"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기안84의 회사는 연봉과 복지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2017년 서울시 공정경제과가 발표한 '문화예술불공정실태조사'에 따르면 만화 웹툰 작가 월평균 수입은 198만 원이다.

기안84의 회사 신입 작가 기준 연봉은 세전 3천만 원이고, 경력자는 3천3백만 원부터 시작한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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