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막판 스퍼트를 내기 위해 주말 내내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있을 고3 학생 및 N수생들.
그러나 수능까지 단 3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부담감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의욕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보기만 해도 성적이 쑥쑥 오를 것 같은 부적 같은 시험지를 소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풀었다고 알려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문제지'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화제가 된 시험지는 어렵기로 유명한 가형 수학이다.
보통 수학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식과 풀이 방법 등을 적어야 해서 지저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대생의 시험지는 남달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연대생은 주관식과 객관식 총 30문제로 이루어진 시험문제를 자신이 필요한 공식만 사용해 풀이했다. 이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풀이 과정만 시험지에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정확히 정답에만 체크해 고민한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주관식 문제 역시 기출문제 해설집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딱 떨어지는 풀이를 보여줬다.
시험 결과 역시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알려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시험지는 12년 노력의 결과물을 보기까지 딱 3일 남은 고3 학생들과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N수생들에게 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
이 시험지를 보고 활력을 얻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더 집중해서 후회 없는 수능을 치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