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80만원 받는 병장 월급 얼마를 받아야지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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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꼭 군대에 입대해야 된다.


하지만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청년 시절에 약 2년을 군에 봉사하면, 민간인들에 비해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군필자들의 '빼앗긴 세월'에 비하면 군인 월급이 턱없이 적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그렇다면 군인 월급 얼마면 그들의 잃어버린 20대가 보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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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에 모병제 도입이 이슈가 되자 온라인에서는 '군인 월급 수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먼저 국방부가 공개한 2019년 의무복무 군인들의 월급을 살펴보면, 현재 병장은 40만 5000원, 이등병은 30만 6100원을 받고 있다.


아마 20대 중후반 예비역들은 꽤 많다고 느낄 수도 있다. 2016년까지만 해도 19만 원대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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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적은 것 같기도 한 군인 월급. 그들의 20대를 보상하려면 "170~200만 원" vs "40만 원도 충분"이라는 상충된 의견이 나온다.


우선 170~200만 원을 주장하는 이들은 "현실적으로 개인이 입는 피해를 만회하려면 최저임금 정도는 받아야 보상이 된다"라고 말한다.


반면 현재 월급이 충분하다는 이들은 "안 그래도 국방부 예산이 부족한데 100만 원 이상씩 주면 나라에서 부담이 클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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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적다', '충분하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월 '장병 월급 100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은 "연간 추가되는 소요예산이 3700억 원이 훌쩍 넘고, 결국 제대 이후 장병들이 갚아야 하는 혈세라는 점에서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2.0 정책에 따라 병장 월급은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 수준인 7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군인들의 월급'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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