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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너무 사랑해 '서울대 어학당'까지 다닌 98년생 일본 글래머 모델

한류에 매료돼 아예 이주까지 했던 일본 그라비아 모델이 있다.

인사이트Twitter 'harukaze326'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한국에 매료돼 이주도 마다하지 않았던 일본인이 있다. 그라비아 아이돌의 모델이기도 한 이 일본인은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도 다녔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하루카제의 독특한 이력을 조명한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서울대 언어교육원을 이수한 그는 2년 가까이 한국에서 거주했다. 어려서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 했고, 성인이 되자마자 한국에 이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생계를 위해 다시 일본에 귀국했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일본에 돌아가는 날에는 트위터에 "일을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싫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인사이트harukaze326


이 글에는 하루카제의 일상을 담은 사진도 여러 장 첨부돼 있었다. 사진에는 그의 상큼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앳돼 보이는 얼굴의 그는 쉽게 볼 수 없는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뽐내고 있었다. 특히 K-뷰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듯 화장법도 세련되고 한국적이었다.


무엇보다 비주얼은 물론, 평범한 사진도 화보처럼 보이게 하는 그의 남다른 포스가 눈에 띄었다. 모델이 아닌, 배우를 했어도 극찬을 받을 만한 수준이었다.


인사이트harukaze326


하루카제는 164cm의 작지 않은 키와 I컵을 가득 채우는 볼룸감을 갖고 있다. 1998 3월 26일 봄에 태어나 하루카제(봄바람)라는 이름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년까지만 일본에서 활동하고 2021년부터는 다시 한국에 들어올 계획도 있다고 한다.


한편 한류를 사랑하다 아예 이주해온 일본인은 하루카제 외에도 셀 수 없이 많다.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안나도 2013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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