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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 하는 누나 변기에 빠질까 봐 달려와 '구조'해준 쪼꼬미 남동생

화장실에서 위기에 처한(?) 누나를 발견하자마자 도움의 손길을 내민 어린 동생의 사진이 공개돼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6littlearrow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변기에 걸터앉아 혼자 끙끙대고 있는 누나를 발견한 막냇동생.


그 순간 어린 동생은 누나가 위험에 빠진 것이라 착각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서툰 걸음으로 변기를 향해 달렸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6littlearrows'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 누나에게 달려간 남동생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여섯 남매를 키우는 포토그래퍼 엄마가 딸과 아들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인사이트Instagram '6littlearrows'


공개된 사진에서 어린 딸은 성인용 변기가 조금 큰 듯 가장자리에 조심스럽게 걸터앉아 볼일을 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본 남동생은 위험에 처한 누나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즉시 자리에서 일어난 남동생은 누나를 꼭 안았다. 그 덕분에 누나는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볼일을 시원하게 볼 수 있었다고.


인사이트Instagram '6littlearrows'


어렸을 적 위기에 빠진 순간 언니, 오빠 혹은 여동생, 남동생이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적이 있는가.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도움이었는데 당시에는 세상에 둘밖에 없는 듯한 뿌듯함과 우애를 느끼곤 했었다.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이들 남매에게 "사랑스럽다", "사랑이 느껴진다",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등 가슴 따뜻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인사이트Instagram '6littlearr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