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멀티골' 손흥민, 차범근 대기록 깨고 한국인 유럽 최다골 123골 경신

손흥민이 시즌 6호, 7호골을 연달아 달성하며 차범근의 대기록을 깼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손흥민이 시즌 6호, 7호골을 연달아 달성하며 차범근의 대기록을 깼다.


7일(한국 시간) 세르비오 베오그라드 라이코미히티에 위치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즈베즈다의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4차전'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전반적으로 토트넘이 리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후반 13분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슈팅해 골을 성공시킨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어 손흥민은 3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대니 로즈가 왼쪽에서 크로스로 받아냈다. 이 공은 손흥민의 발끝을 거쳐 골네트를 갈랐다.


오늘 넣은 두 골은 손흥민의 유럽리그 통산 122번째, 123번째 골이라 더욱 뜻깊다.


또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한국인 유럽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킨뒤 세레모니로 자신의 태클 과정에서 큰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즈(에버튼)을 향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