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주)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친구 '뽀로로'와 '타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테마파크가 제주도에 들어선다.
지난 25일 (주)뽀로로파크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 인근에 공사비 1000억을 들여 약 1만 4000평 규모의 '뽀로로파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건설되는 이번 뽀로로파크는 빠르면 오는 9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도의 '뽀로로파크'에서는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태극천자문' 등을 모두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 실내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캐릭터 공원, 수목원과 박물관, 콘도 숙박 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뽀로로의 원작자인 아이코닉스 최종일 공동대표는 "어린이의 꿈을 담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제주도 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뽀로로파크는 현재 싱가포르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