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6명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 2022년 개봉 확정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최강의 스파이더맨 6명을 한 자리에서 등장 시켜 전 세계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 개봉일이 확정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는 미국 영화제작사 소니 픽쳐스가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2' 개봉일을 2022년 4월 8일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1일 공동제작자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역시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인 '스파이더버스'의 시작이었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해당 영화에는 총 6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했다.

주인공인 10대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걸크러쉬 넘치는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1930년대 흑백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누아르', 미래형 스마트 스파이더 '페니파커', 뛰어난 유머 감각을 가진 '스파이더햄' 등이다.

영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평행 세계에서 만나 팀을 만들고, 강력한 빌런들과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로튼 토마토 100%를 찍었고 국내 개봉 후에도 평점 9.34점을 받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그런 만큼 속편 제작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현재 속편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핀오프 형식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의견이다.

스핀오프로 나올 경우 주인공인 마일스 모랄레스 또는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을 소재로 한 영화로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본편에 이어 속편 역시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