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잡을 때마다 친구들과 싸우던 공대생이 개발한 '중간지점 찾기' 앱
지난 6월에 출시된 앱 위밋플레이스는 실시간 교통정보, 배차 간격 등을 고려해 중간지점을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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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2'
A : "야 오늘 어디서 만나냐?"
B : "솔직히 홍대가 딱이지 않냐?"
C: "얘는 맨날 자기네 집에서 가까운 홍대에서 만나자고 해"
B : "솔직히 홍대가 놀 것도 많고 편하잖아"
A : "아 XX!! 나 홍대면 막차 때문에 11시에 일어나야 돼. 이번에는 너희가 우리 동네로 와라"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연인과의 데이트, 친구와의 술자리, 조원들과의 미팅 등 우리는 수없이 많은 '약속'을 잡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사는 곳, 교통수단, 모임 성격 등 모든 것이 다르다 보니 약속을 잡을 때마다 충돌하게 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새로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를 소개한다. 해당 앱의 이름은 '위밋플레이스'다.
지난 6월에 출시된 위밋플레이스는 'WE MEET PLACE'라는 이름대로 약속 장소를 추천하는 앱이다.
위밋플레이스
앱을 실행한 뒤 참석자들의 위치와 교통편을 입력하면 알아서 중간지점을 찾아주는 것.
산출된 중간지점은 이동 시간, 실시간 교통정보, 배차 간격 등 모든 주변 환경을 고려해 산출된 것으로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장소인 셈이다.
특히 해당 앱은 단순 거리 외에도 해발고도까지 고려해 최대한 정확한 지점을 산출해낸다.
현재 '위밋플레이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무료다.
일요일인 오늘(3일) 아직 친구와 만날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면 위밋플레이스를 설치해보는 건 어떨까. 혹시 모를 새로운 '꿀'장소를 소개해줄지 모르니 말이다.
구글 플레이
